고민상담
바람핀 남친 용서할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는 질투가 많은 편입니다.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동창들과 술을 마셨는데, 남자 동창들도 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반갑기도 해서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이후, 애들이 종종 만나자고 연락을 합니다.
올해 새해 인사도 보내고 생일 축하 연락도 해줬습니다.
그걸 남친이 보고 질투를 하길래 처음엔 그저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렇게 냅두면 안 됐나봐요...
최근 이상한 촉이 들어 남친 폰에 카톡 팝업을 뜬 걸 봤는데,
제가 잘 모르는 여자랑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잘 들어갔냐는 둥의 연락이요..
화장실에서 남친이 나오자마자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더니 털어놓더라고요.
질투가 너무 나서 자기도 여자 만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치만, 깊은 사이는 아니라고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고요.
제 경우와 이 경우가 어디가 비슷한 건지 이해도 안되고 화가 너무 나지만, 질투가 너무 나서 그랬다니 안쓰럽기도 합니다.
카톡을 다 뒤져보니, 별 이상한 짓(?)까진 아니고 둘이 영화 보고 밥 먹고 드라이브 간 게 다였습니다.
그것도 바람이라고는 생각되는데, 이렇게 헤어지자니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