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실신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실신이 반복되는 환자는 본인이 실신하는 상황을 알아두고 그러한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실신이 예상되는 전구 증상이 느껴지면 넘어질 때 외상을 입지 않도록 얼른 앉거나 바닥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실신 전 단계에 미리 누워 안정을 취하면 실신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양 손바닥을 서로 마주치고 꽉 누르거나 양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신이 반복되면 미도드린 등의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기립경사 검사는 심장신경성 실신의 진단에 많이 이용됩니다. 최근에는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심장신경성 실신의 치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충격을 받을 때 무조건 혈압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처음에는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맥박이나 혈압이 오르지만 이내 부교감 신경의 영향으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혈압이 낮았던 경우라면 저혈압이 되면서 쓰러지기도 하지요. 가급적 긴장을 잘 풀어주시는 것이 좋고, 그래도 어지럼증이 있다면 혈압이 떨어질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혈을 할 때는 앉아서 또는 누워서 하시는 것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