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말씀 하신 행동은 소위 마운팅 행위로 꼭 성적인 행위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행동중 하나입니다.
현재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지 않는 노령견이더라도 발정과 관련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잔류할 가능성이 있고
또한 자궁축농증 등의 자궁계 질환으로 인한 이상 반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산책량과 횟수가 매우 부족하기에 산책량과 횟수의 증가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이고
산책 시간은 강아지 발톱을 정기적으로 깎아주고 있다면 산책량이 부족한것입니다.
정상적인 산책시간을 충족시키면 발톱은 자연스럽게 지면과의 마찰로 마모되어 깎아줄게 없어야 하니까요.
14세라면 절대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