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에 이사를 준비중에 있는데 구형 에어컨 고민입니다
결혼할때 구매했던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나이는 약 20년 되었구요
근데..2~3년전에 마지막 가동했구요. 그때도 성능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차가운 냉기가 잘 나왔고
현재는 전세 살고 있어서 따로 정상 설치를 안하고 보관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내년 2월경에 제 집을 구해서 들어가는데 이 에어컨을 그대로 가져갈지 아니면 새로 구매할지 고민중입니다.
질문은...
오랜동안 사용(가동)하지 않은 이유로 냉매 충전을 하거나 동 파이프 등 부품 교환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혁재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사업체에서 이동은시켜주나 설치비는 결국 에어컨 업체를 불러 하셔야됩니다.
보통 냉매제를 충전하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내부 리크 등 특수한 경우제외)
실외기 관리에 따라 바람의 찬기가 정해지기에 단순히 이관설치만 하지마시고 내부세척 및 전체점검을 추천드립니다.
이관설치비는 일반적으로 사설은 25~35 브랜드는 35~50내외입니다.
점검비는 상황에 따라 다르나 사설은 15~20내외 브랜드는 30~40으로 보시면됩니다.
대략적인 견적은 반드시 받아보시고 기존에 쓰시던걸 이전설치할지 아니면 새로운걸 구매할지 꼭 잘판단하시길 바랍니다.
(20년전이면 아마 에너지 효율도 많이 떨어질거라 전기세 감안했을때 최신형 인버터를 사시는게 여러모로 더 효율적일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성 과학전문가입니다.
에어컨 냉매는 한번 냉동 장치에 주입 되면 누설이 있지 않는 이상 장기간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누설이 보이시거나 의심이 되시면 교체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에어컨 냉매 사용 기간은 10-20년입니다.
보통 에어컨의 냉동장치는 높은 압력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밀폐된 상태에서 작동합니다. 여기에 냉매가 순환하면서 발생시키는 냉기는 에어컨으로 전달된 후 소모되지 않고 계속 순환하며 냉기를 발생시키므로 누설이 발생하지 않는 한 냉매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에어컨이라면 냉매를 주기적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천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