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보균자에게 간암이 생긴 경우
찾아보니 간암환자의 70퍼센트정도가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던데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만약 그렇다면 b형간염보균자가 간암 2기 3기정도 되는 경우에는 살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나요?
혹시 주변에서 고령의 b형간염바이러스보균자인데 간암이 완치된 케이스가 자주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간암 환자들 중 B형간염을 가진 환자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질문들도 올리신 것 같은데, 암의 파열 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은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파열과 함께 복강 내로 암세포가 퍼지기 때문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간암 환자의 70%가 B형간염 바이러스를 10%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암의 병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간기능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간암 환자는 간암 자체로 사망하기 보다는 기존에 동반되어 있는 간질환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간암의 크기가 크지 않고 환자의 간 상태가 좋으면 수술적 치료, 고주파 응고술, 에탄올 주입술 등 완치에 해당하는 치료를 받고 외래 추적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암의 크기와 개수, 간기능, 나이 등에 따라서 미치는 요인이 매우 많아 '얼마나 자주'에 대해서 일관되게 설명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워낙 만성B형 간염 보균자가 많다보니,
간암 환우분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듯 합니다
+ 만성 B형간염 보균자분들의 경우 지속적으로 a-FP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추천받습니다.
->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하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간암의 경우, B형간염이 기저질환이라고 절망하실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간암의 병기에 따라 달라질 듯 하고) ,
단지 간이식 대상 결정에서는 좀... 손해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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