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저도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이상한 문화 때문에 진땀을 뺀 적도 있었습니다. 대체 한국은 왜 이렇게 이상할까요?
저는 워렌 버핏 같은 스타일입니다.
어릴 적 양념 게장은 제가 잘 먹었거든요. 근데 간장 게장은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맛이 너무 비리고 살아있는 게를 아예 간장에 담궈서 죽이고 절여놓은 음식이잖아요. 짠내가 쩔어 있고
다리 뜯으면 생살이 그대로 비춰보입니다. 양념 게장은 양념 맛이 있고 고추장이 발라져서 괜찮은데 게장은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제가 생새우도 잘 못 먹어요. 유심히 관찰하다가 사실 토할 뻔했어요.
음식점에서 생새우를 다듬지를 않아요. 기다란 내장이 그대로 있고요. 머리뜯고 내장까지 다 먹는데 뭔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더군요.
돈 많은 워렌 버핏은 일본 음식은 최악이라고 입에 대지도 않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안 하기로 유명한데
누나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아니, 그냥 먹어~ 설마 죽기야 하겠어?'
저야말로 되묻고 싶습니다.
왜 한국 사람들은 '아니, 먹어봐 설마 죽기야 하겟어? 이런 경험도 이럴 때 해보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요?
왜 간장게장을 못 먹는다고 제가 누나한테 욕을 먹어야 하는지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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