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의 세자빈인 순빈 봉씨가 폐위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문종의 두번째 세자빈이었던 순빈 봉씨가 폐위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성군으로 존경받는 세종대왕마저도

순빈 봉씨를 포기했었다는 말도 있던데

순빈 봉씨는 어떤 이유로

세자빈에서 폐위까지 된 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빈 봉씨는 세종 11년(1429) 폐출된 휘빈 김씨의 뒤를 이어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자의 후궁인 승휘 권씨가 임신하자 투기하여 상상임신을 했다가 유산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승휘 권씨를 괴롭혔습니다. 또한 궁녀 소쌍과 동침하다 세종에게 발각되기도 하였습니다. 세종은 순빈 봉씨를 1436년 폐출하였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빈 봉씨는 상상임신을 했다가 이후 유산을 하였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며 또한 승휘 권씨를 못살게 구는 등 파행을 일삼았습니다. 1435년(세종 17) 11월 즈음해서부터 세자빈은 자신이 부리는 궁녀 소쌍(召雙)과 동침하였고 1436년(세종 18) 소쌍에게 자신의 혀를 빨도록 시키는 등 하였고 이에 하지만 세종에게 발각되었습니다. 그 결과, 세종은 세자빈에게 아이가 없고 투기를 하는 것 등을 이유로 삼아 10월 26일 그녀를 폐출하였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순빈 봉씨의 경우 추후 세자가 왕이 되었을 때 잘 보필할 수 있는 자애롭고 얌전한 세자빈( 이는 조선에서 세자빈의 미덕으로 여기던 성향이죠. )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 술을 즐기고, 동성애 ) 세자빈에서 폐위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빈봉씨와 세자와의 관계가 소원했는데, 세자의 후궁인 승휘 권씨가 임신을 하자 세자빈은 후사가 없는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바깥에 새어나갈 정도로 큰 소리를 내어 울기도 하고, 승휘 권씨를 못살게 구는 등 파행을 일삼았습니다.

순빈봉씨가 폐출을 당한 결정적인 계기는 순빈봉씨가 자신이 부리는 궁녀 소쌍 동성애를 하는것을 세종에게 발각되었습니다. 이에 세종은 세종은 세자빈에게 아이가 없고 투기를 하는 것 등을 이유로 삼아 10월 26일 그녀를 폐출하였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이 순빈 봉씨를 폐위한 이유는 순빈 봉씨가 여색이 없던 문종의 애정에 갈망한 나머지 결국 궁녀들과 동성애를 하게 되었고, 결국 사실이 발각되자 폐서인이 되었고 사가로 돌아와서 자결하였다고 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종의 두 번째 세자빈이자 세종의 두 번째 며느리입니다. 세종이 밝힌 폐위 이유 중 궁녀와의 동침했다는 내용이 가장 유명하지만 사실 이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