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1년차가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입사하고 1개월이 되었을 때, 상급자가 모두 이직 및 퇴사하시고
팀에 저 혼자만 있으며..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메뉴얼만 존재하고
업무를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분이 아무도 없습니다.
(팀에 팀장님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아직 제가 업무에 대해 잘 모르기에 야근이 많지만(달에 15일 정도)
좀만 지나면 야근이 없어지겠다고 생각하고 투지를 불태웠지만
제가 업무에 익숙해질수록 요청사항도 증가되어
야근이 감소될 기미가 없고 오히려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주변 지인들은 이직을 해야 한다고 계속 말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제 입장상 쉽지가 않네요.
학점은행으로 이번년도 4년제 학위를 취득하긴 하지만..
학력과 나이(30살), 경력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다 보니
이직준비를 하는 것도 걱정이 되지만,
제 능력치가 이정도밖에 되지 않아 이직을 준비해도
그 회사에서도 야근을 계속해야 하는 그런 상황일까봐 무섭습니다.
차라리 사람이 무섭고 힘들다면 '이직해야겠네' 라고 생각하겠는데
제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뭔가 회사에서 업무를 계속 하다보니 제 능력치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다른 회사를 가지도 못하고 제 시간만 낭비하는 느낌이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단순히 야근이 문제라면 굳이 이직을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회사에 남아 버텨줬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질문자님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대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이직을 고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년 중 팀이 제대로 유지되는 기간이 짧았고 제대로 된 업무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특수한 상황이라는 점을 생각해서
조금은 더 상황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개선되는 점이 없거나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그때 이직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