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인의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시아코인 플랫폼과 어떤차이가 있나요?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유사해보이는데 어떤차이가 있는지요?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앵커의 경우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라면 시아코인의 경우는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앵커의 경우는 '유용한 작업 증명' Proof of Useful Work(PoUW) 방식의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기존의 POW방식에서 해시 함수의 블록 해시값을 찾기 위해서 동원되었던 막대한 연산 컴퓨팅 파워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팅 파워로 활용합니다.
또한 시아의 경우는 노드들이 각자 자신들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시아의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와 계약을 통해 시아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앵커가 연산 파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면 시아는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앙에서 관리하는 서버들을 사용자와의 계약을 통해 임대하는 방식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가 아니며 앵커나 시아보다 요금도 더 비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률이 앵커나 시아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보다 높으며 이것은 중앙화 되어 있지만 서비스 품질이 더 좋고 이용하기 편하고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