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종류마다 올바른 사용법은요?

Question

근육이 뭉치는 경우나 다리등을 삐었을 때 손쉽게 파스를 찾곤하는데요, 보통은 약국에 가서 약사님이 주시는걸로 붙이는데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차가운 파스, 따뜻한 파스 종류마다 붙이는 용도를 알고 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급성으로 갑자기 다치면서 생긴 근골격 통증에는 염증과 붓기를 줄이기 위해 냉파스를 권합니다.
만성적인 근골격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경우에는 온파스를 권합니다.
하지만 파스보다도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료를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붙이는 형태에 따라 첩부제(플라스타)와 습포제(카타플라스마)로 나눌 수 있다. 첩부제는 바로 떼서 붙일 수 있는 반창고 형태를 말하며 접착제와 약물이 동시에 발라져 있어 부착하기 쉽다. 습포제는 의약품 가루와 정유가 함유된 것으로 습포해서 찜질할 수 있도록 만든 제형으로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흡수율이 좋다.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첩부제 형태가 많고, 냉찜질이나 온찜질을 할 수 있는 성분들은 습포제 형태가 많다.

또한 포함된 성분에 따라 온찜질 효과를 내거나 냉찜질 효과를 내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찜질 효과를 내는 파스에는 피부 자극제인 캡사이신이나 노닐산바닐아미드와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염증 인자와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냉찜질 효과를 내는 파스는 멘톨과 캄파 같은 휘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통증 감각을 무디게 해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파스는 보통 직사각형 형태의 제품이 많지만, 최근에는 동전 모양의 작은 파스나 테이프처럼 필요한 만큼 잘라 쓸 수 있는 롤파스 등도 출시되었다. 다양한 규격의 파스가 있으므로 부착하는 부위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용법

약물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하루에 1~2회 환부에 부착하며, 트라스트 패취®의 경우 48시간 약효가 지속되어 2일에 1회 부착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삐었거나 타박상을 입은 경우, 부기가 있는 경우에는 2일간 냉찜질을 하거나 차가운 파스를 붙여줍니다.

이는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해당 부위가 붓는 것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3일째부터는 혈관이 수축되면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키므로, 혈액 순환을 도와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온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파스를 붙여줍니다.

또한 온찜질이나 따뜻한 파스는 만성적인 통증 부위에 사용합니다. 허리나 어깨 등이 피로로 만성적으로 아픈 경우가 해당됩니다.

또한 출혈이 있는 경우에서는 출혈을 더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온찜질은 하시면 안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냉파스, 온파스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 체온을 높거나 낮게 하는 것이기 보다는 차가운 느낌, 따뜻한 느낌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간 것 뿐이지요. 아무래도 급성기에는 차가운 느낌을 느끼는 것이 좀 더 편합니다. 만성 통증에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파스가 좀 더 편하구요.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