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피로감과 체온이 37.0~37.5 사이로 계속 유지됩니다
23세 남성입니다.
요즘 계속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체온도 37~37.5도로 계속 유지되고 좀 집중하면 37.9도까지도 올라가고 하루에 12시간 이상 자는 일이 다반사라 내과 내원해서 복부초음파상 지방간 2단계에 비장이 조금 커졌다는 소견과 함께 피검사 후 결과 기다리는중인데 어머니가 유방암에 외가 쪽에 암환자가 많은 탓에 평소에도 있었던 건강염려증이 더 심해져서에 큰병은 아닐지(림프종 등) 하루종일 걱정하고 이러한 증상이 1주일 넘게 지속되니 불안함에 하루종일 증상을 검색하고 내가 이 병에 걸린 건 아닐지 걱정하며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서혜부 쪽에 1~2cm 가량의 작은 멍울도 있고해서 더한 것 같습니다. 정신과로 내원 해봐야 할까요? 약 2년전에도 위,대장암이 걱정되어 내시경하고 나서 한동안 괜찮다가 어머니가 유방암 투병을 하시고 난 후부터 온갖 작은 증상들이 너무 신경쓰여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온갖 작은 증상들이 너무 신경쓰여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부분에서는
환자분이 현재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에 관계없이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환자분이 질환이 있는지 여부는 현재 증상만 가지고는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근처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한 번 받아보세요 어느 정도 검사를 통해서 몸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확인을 해보세요. 건강염려증 진료를 지속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