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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라떼
바닐라라떼23.04.24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은데 참아야 할까요?

나이
29
성별
여성

물 마시는 걸 좋아해서 평소에 2리터는 금방 마십니다

그럴 수록 화장실을 자주가는데요..

한시간에 한번은 가는 것 같아요 ㅠ

혹시 이럴 경우 좀 참았다가 가야 할까요?

참는게 몸에 안 좋다고해서 바로 바로 가는데

그럴수록 빈도가 더 많아지더라구요..

조금만 마려워도 가게 되고..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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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수분섭취가 많으시다면 자주 소변이 마려우시는 것 또한 정상입니다.

    뇨의가 드실 때 소변을 보시는 것이 좋으며, 다만 소변의 양이 중요합니다.

    매우 미량인 상태에서 자주 마려우시거나, 소변 후에도 잔뇨감 등이 남으실 경우는 비뇨기과에 내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소변이 마려울 때에는 그 때 그 때에 배출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분을 많이 마셔주면 소변 생산되는 양이 증가하며 그로 인하여 소변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오히려 신장 기능이 잘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소견입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소변이 보고싶은 요의가 생겼는데 화장실에 가지 않는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지금 물을 너무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뭐때문에 하루에 2L나 섭취하시는걸까요?

    예전에 하루 2리터 섭취가 몸에 좋다는 잘못된 의학정보가 퍼진적이 있는데 혹시 이것때문이라면 그렇게 섭취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몸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의 수분은 섭취해봐야 겪으시는것과 같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가니까요.

    예전 외국 연구 결과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을 모두 포함해서 하루 2L정도가 몸에 좋다는 거였는데 누군가가 잘못 옮겨오면서 물만 2L를 마시는게 좋다고 전달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은 목이 마를때만 마셔주면 됩니다. 우리 몸이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져있지 않습니다. 무언가 결핍되면 신호를 보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