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이 전쟁은 잘하는데 결국 죽을수밖에 없던 이유는 뭘까요?

Question

질문 그대로 한신이 전투는 잘해서

한나라 영토를 확장시키고

통일을 이룩하는데 큰 활약을 했는데

죽을수밖에 없는 이유가 뭐였을까요 ㅠ

전 한신을 영웅이라 생각하는데 안타깝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괴철이 과장했을 수 있지만 한신은 유방에게서 독립하여 자신이 정복한 땅을 기점으로 천하를 삼분할 수 있는 엄청난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유방과 여후가 견제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천하를 삼분하거나 유방을 완전히 따르거나 둘 중 하나를 정확하게 해야 했는데 결정하지 못하고 애매모호하게 있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후대에 한신의 최후를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 인물이 많지만 불쌍하다고 여긴 인물도 적지 않았다. 이에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고사가 널리 퍼졌다. 한신이 처음 만든 단어는 아니지만 토사구팽이라는 사자성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영포와 노관이 한신과 팽월이 죽은 것을 보고 자신들도 죽을 거라고 걱정하여 반란을 계획한 것으로 보아 당시에도 한신이 토사구팽당했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출처: 나무위키 한신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신의 말로가 꽤 처참하기는 한데, 이는 능력이 너무나 뛰어난 탓도 있지만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치의 희생양이 된 것이기도 합니다.

https://shanghaicrab.tistory.com/16154953

Answer 3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신의 처세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애매모호함이다. 천하를 삼분할 명성이 있으면서도 유방이 자신을 알아봐주었다는 고마움에 감히 더 나아가지 않았다. 남의 밑에 머무르기로 했으면 충성을 다해야 하는데 자신을 유방 바로 아래로 특별 대우해주길 바랐다. 어리광을 부린 끝에 점차 대우가 박해져 일을 그르쳤다. 미래를 위해 불량배의 가랑이 사이를 기던 인내심이 반만 남아있었더라도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신의 처세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애매모호함이다. 천하를 삼분할 명성이 있으면서도 유방이 자신을 알아봐주었다는 고마움에 감히 더 나아가지 않았다. 남의 밑에 머무르기로 했으면 충성을 다해야 하는데 자신을 유방 바로 아래로 특별 대우해주길 바랐다. 어리광을 부린 끝에 점차 대우가 박해져 일을 그르쳤다. 미래를 위해 불량배의 가랑이 사이를 기던 인내심이 반만 남아있었더라도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