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폭 대비 하락 체감 과장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최근 유가는 기준보다 300~500원 정도 크게 올랐었는데, 지금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많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체감과 가격 흐름이 다르게 느껴지는 배경이나 심리적 요인, 시장 구조적인 이유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주유소 가격은 국제 유가 상승시에는 손실 방지를 위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경향이 크지만 국제 유가 하락시에는 기존에 비싸게 사온 재고 물량을 소진해야 한다는 이유로 인하 속도가 매우 더디게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서 소비자는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주유소 가격에 실제로 반영되기까지는 보통 2~3주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원유를 수입해 정제하고 전국의 주유소로 배송되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오늘 떨어졌다고 해서 당장 내일 주유소 가격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습니다. 기름값의 상당 부분은 유류세와 같은 고정된 세금 및 유통 비용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제 원유 가격이 아무리 내려가도 세금과 기본 운영비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 기름값에서 하락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뇌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통을 하락으로 인한 기쁨보다 훨씬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 이미 300~500원 급등했을 때 받은 충격이 크기 때문에 소폭의 하락은 여전히 예쩐에 비해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지우기에 부족하여 체감도가 낮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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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유가 상승폭 대비해서 하락 체감이 과장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유가 상승폭에 비해서 하락은 적게 되지만

    어느 정도 돈이 빠지기에 그 체감은 더 큰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유가는 오를 때는 빠르고 크게 반영되지만 내릴 때는 정유·유통 구조와 재고 반영 때문에 천천히 내려 체감 차이가 생깁니다.

    여기에 사람은 상승을 더 크게 기억하는 심리적 요인까지 겹쳐 실제보다 하락폭이 과장되게 느껴집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유가가 실제로는 소폭 하락했지만 체감상 더 크게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유가가 기준보다 300~500원 정도 크게 상승했던 시점의 충격과 불안감이 남아 있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아도 이전 상승분 대비 민감하게 반응하며, 가격 변동성이 큰 원유 시장 특성상 작은 하락에도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과장된 해석이 확산되어 체감이 증폭되는 경우가 있고,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휘발유, 경유 등 유가 상승 시 직접적인 지출 증가를 경험했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져도 이전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체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유가가 무서운 것이 지금 수준에서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혀 공급이 안되는 시점이 올 수 있따는 점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 실제로 원유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고 무조건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자원입니다

    • 이러한 자원이 마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우리나라는 패닉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유가의 실제 가격흐름과 체감이 다른 이유는 인간심리적인 면과 정부의 정책이 시장의 자연스러운 비대칭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