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올림픽 오륜기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올림픽 대회기로서 오륜기 또는 올림픽기라고도 합니다. 1914년에 쿠베르탱의 고안으로 만들어졌는데 올림픽기로서 정식으로 게양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 앤트워프 대회 때부터라고 합니다.
왼쪽으로부터 청색·황색·흑색·녹색·적색의 순서로 다섯 개의 둥근 고리가 ‘W’자를 이루며 연결되어 있는데, 각각 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아메리카 등의 5대륙을 상징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각 대륙을 뜻하는 오륜기 색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되면서 1976년부터는 공식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 국기에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색상들’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