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이 지구를 공전하면서도 자기 스스로 자전도 하는데요..
달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서 그렇습니다. 지구에서 자전하고 공전을 하지만..
만유인력은 질량을 가진 물체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인데 지구와 달 사이에도 물론 존재하지요.
우리는 지구에 살고있어서 너무나 지구 중심적으로 생각을 해서 그렇지 사실 달도 우리를 당기고 있거든요.
서로 줄을 같이 잡고 당기며 서로를 공전하는 것이죠.
그렇게 달에서 우릴 당기기 때문에 바닷물이 달쪽으로 쏠려서 밀물과 썰물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달도 그렇고 지구도 그렇고 당기는 힘때문에 온전한 구체가 아니예요. 서로를 보는 쪽이 더 툭 튀어나온
럭비공같은 타원형입니다.
만유인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가까울수록 더 큰 힘이 발생하는데 달도 부풀고 지구도 서로를 향해 부풀었는데 그 사이
달이 자전을 하면 부푼쪽이 지구를 바라보지 않게 되겠죠? 그때 지구가 볼록한 부분을 다시 자기 쪽으로 잡아 당기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달의 표면과 내부는 마찰을 일으키고 부푼쪽에 회전력이 작용해 자전의 속도가 느려지며 자전과 공전주기가 점차 같아집니다.
나름대로 쉽게 설명드리려 했는데 이해가 되셨느닞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