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차 대전 승리로 1920년대 미국의 이 경기 상승을 지탱해 준 과잉자본은 경기의 진행과 함께 유휴과잉자본이 주식투자·토지투자 등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고, 1920년대 말에는 그 정점에 이르렀는데, 이미 과도신용(過度信用)과 과도투기가 계속 누적되고, 자동차를 비롯한 건축, 기타 내구재에 과잉이 히어지고 미증유의 주식시세 대폭락을 계기로 심각한 대공황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경기의 규정 요인인 건축·철강·자동차의 감퇴는 뚜렷해졌고, 체화(滯貨)의 격증, 생산의 축소, 기업도산의 속출, 실업자의 증대, 그들 하강요인의 누적적 상호파급으로 인하여 경제활동의 마비를 일으켰는데 건축 활동의 위축이 심화된 것은 그 내용기간(耐用期間)이 매우 길어졌기 때문인데, 1930년대 전반까지도 계속되어 대공황이 장기화하게 되는 커다란 요인을 만들게 되었고 이것이 세계 경제에 까지 영향을 주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