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세기까지 유럽에서 제호를 쓰던 나라는 러시아, 오스트리아, 독일, 터키의 4국이었는데 제 1차 세계대전의 결과 모두 폐지되었고 현재 유럽에서 제호를 쓰는 나라는 없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그 동안 잠재되어있던 불만이 연달아 폭발, 황제를 칭하던 나라들의 제정이 모두 몰락하게 됩니다.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패전국이 되어 완전히 공중분해 되고 동로마 제국을 정복했던 오스만 제국조차 예외는 아니었으며 러시아 제국은 공산주의 혁명으로 나라가 뒤집혀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가 건국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며 유럽에서 황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