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기업 주가에 악영향을 줍니다. 증자 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순이익이 늘어날 수 있지만 일단 기업가치가 떨어진다고 보니까요. 보통 주당순이익(EPS·기업이 일정 기간 올린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이 클수록 투자가치가 있는 주식으로 봅니다. 증자를 하면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서 주당순이익이 낮아집니다. 증시상황도 영향을 미칩니다. 증시가 침체해 주식 수요가 적을 때는 주가가 더 떨어지기 쉽습니다. 물론 증시가 강세장이라면 유상증자가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증시가 상승국면이면 주식을 사려는 세력이 많아지니 증자로 주식 공급물량이 늘어도 주가 하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