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제가 두 분을 모두 알고있는 지인이라면 양쪽 모두의 상황과 의견을 듣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겠지만 제 3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는 상태니까 먼저 사과하세요라고 말씀 드리긴 어려울 것 같네요. 다만 본인이 각별하게 여기고 내 인생에서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싶으면 그깟 사과가 뭐 대수겠습니까?
혹시 자존심 문제 때문이라면 먼저 사과하기보다 대화를 먼저 해보고 서로가 아쉽고 서운한점을 듣는 귀 위주로 포커스를 맞추시면 자연스레 풀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