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C형 간염에 대해 궁금해요
오염된 주사나 침으로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무조건 간염에 걸리나요??
면역력이 좋으면 안 걸리고 그냥 지나가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B형 간염의 경우 이미 면역력이 형성된 경우라면 인체 내 바이러스가 침입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C형 간염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시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바늘에 찔리거나 문신 시술 등을 주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바늘에 찔려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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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부분은 급성감염을 앓고 완치되나, 드물게 만성감염으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성인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은 증상이 수주일간 지속된 후 95% 이상에서 저절로 호전됩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형성되어 다시 감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드물게는 간이식이 필요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HBV 감염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감염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성인기 감염은 만성화 비율이 1% 미만이지만, 유년기 감염은 20%에 달하며, 주산기 감염은 90%에 이릅니다. 주산기 감염은 출산 과정 중에 신생아가 산모로부터 감염된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자연경과 및 치료효과는 지역과 인종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유전자형이 C인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이 유형은 진행이 빠르며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진행되는 비율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합니다. 간암 발생 비율은 5년 경과 후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된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간손상을 줄이고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는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의 적응증, 유전형 확인, 적절한 약물 선택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급성 C형 간염 환자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급성기에는 증상이 심하여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혹 드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C형 간염의 주요 문제는 약 50% 이상의 환자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면 수 년에서 수십 년 동안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 C형 간염을 앓는 환자는 약 12주 동안 주기적인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바이러스가 혈액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표준 치료가 필요합니다. 표준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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