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침 공복에 생야채, 사과초모식초(애사비)를 섭취하신 후 발생하는 복부 차가움, 장음, 묽은 변은 위장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증상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아침에 생야채가 건강에 좋을 수 있지만, 사실 개개인의 소화 능력에 따라서는 득 보다 실이 좀 더 크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1 ) 생야채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빈 속에 들어가면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가스를 유발하고 장 운동을 과하게 항진시키게 됩니다. 차가운 야채는 위장 온도를 낮춰서 소화 효소 활성을 떨어뜨리면서 배를 차갑게 만들기도 합니다.
2 ) 공복에 강한 산성의 애사비가 들어가면 위가 자극을 받고, 올리브유의 지방 성분이 위대장 반사를 촉진해서 대장에서 수분히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 채 배출되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 꿀도 장내 삼투압을 높여서 묽은 변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질문자님 위장 컨디션을 고려하면 해당 식단을 모두 챙겨주시기에는 위장이 부담이 되니, 약간의 변화를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아침에는 차가운 생야채 대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를 찌시거나 데친 숙채 형태로 섭취하셔서 위장의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에는 미지근한 물 한잔으로 위장을 먼저 깨워주시고 공복에 애사비는 되도록 제한하시는 것이 좋으며 두 번째 식사 전에 드시는 것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따뜻하고 소화가 편안한 채소 수프같이 익힌 채로 위주로 아침을 바꿔주시면 배가 차가워지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을 개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