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이 났는데 뭐가 원인인지 모르겠어요

비위가 상하실수도 있는데 제가 배탈이 자주나서 궁금해서요

어제 먹는거라고는

- 시리얼 : 한달 정도 지난 시리얼에 두유 말아먹었어요

- 본죽 / 김 /상한 동치미국물 두방울

( 전날 저녁에 샀는데 까먹고 뜨거운 상태로 상온에 11시간 두고 발견하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낸거긴 해요 열었을 때는 상한 냄새 안났는데 옆에있는 동치미 국물이 한두방울 호록 했는데 약간 썪은내가 나서 버렸어요

- 직원식당 한식 한상

- 초코칩 프라프치노 빨리마심

이걸로도 미친 배아픔으로 깨서 화장실을 세번 갈만큼의 배탈이 일어날 수 있나요 양상은 묽은 죽같은 양상이에요 그냥 좍좍..

오늘 새벽에 배탈이 나서 거의 다 비웠는데 오늘 점심에 밥 먹어도 되나요 아니면 모닝빵이랑 우유 먹어도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나열하신 식단을 쭉 보니 아무래도 실온에 11시간 방치된 죽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리된 음식, 수분이 많은 죽을 뜨거운 상태로 장시간 상온에 두시게 되면 바실러스균이나 포도상구균같은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하게 됩니다. 이런 균들이 생성한 독소는 다시 가열을 해도 파괴되지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겉으로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복통과 수양성 설사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답니다.

    부패한 냄새가 났던 동치미 국물도 아주 적은 양이라도 예민한 장에는 강한 자극이 되었을 것이고, 차고 당분이 높은 프라푸치노를 급하게 드신게 장 연동운동을 빠르게 촉진해서 이런 증상을 더 심화시켰을 것입니다. 현재 장이 상당히 예민해진 상태이니 오늘 점심으로 우유와 모닝빵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우유 속 유당은 설사시 일시적으로 결피되는 소화 효소로 흡수되지 못하고 설사를 악화시키며, 밀가루 식품은 가스를 유발해서 복통을 키울 수 있답니다. 점심에는 자극이 없는 따뜻한 흰 죽이나 미음을 드셔보시고, 탈수 예방을 위해서 이온음료와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드시길 바랄게요.

    통증이 계속되고, 열까지 생기면 되도록 병원 가셔서 약 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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