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에 아픈건 평탄화안된곳에 오래 앉아있어 허리가 엄청 아팠고 그다음에는 한쪽 발바닥이 간질간질 저렸습니다 이때 부터 병원에 다녔고 대학병원까지가서 허리 mri와 CT 촬영 2회씩 하고 골반mri도 한번 찍었습니다
5번과 1번이약간 튀어나와있는데 막 영향을 줄정도는 아니라고 하여서 다시 동네병원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사이에 발바닥 저림은 허벅지와 엉덩이 화끈거림이 되고 반대편도 엉덩이와 허벅지가 화끈거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한 1년반정도 걸린거같네요 ...
치료를 안받은것도 아니고 허리주사치료 신경치료 이상근근육치료 장요근근육치료 하지정맥류검사 근신경이상있나도 검사해보고 스테로이드주사도 몇번 맞아봤습니다.
지금도 병원에 다니는데 낫지도 않고 주사만 매번 맞습니다
주사위치를 이상근에서 여기도 놔보고 장요근에도 놔보고 꼬리뼈에도 놔보고 신경에도 직접 놔보고 충격파치료와 도수치료도 매번 받고있는데 낫지를 않네요
의사선생님이 이제 더이상 주사위치 바꿔볼때가 없다는 말도 하시고 자연치료 말씀을 하십니다 ...
그러면 제가 아픈지 3년은 넘었는데 그동안 나았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수술은 아직 젊어서 허리수술은 할필요 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의자에도 잘 못앉고 이동할때 제일 불편합니다 차를 타도 금방 화끈거려지고 비행기를 타도 죽겠습니다
이렇게 항상 우울해 있다가 죽으면 안아프겠지 생각도 하네요 제가 뭘 더 해볼수있을까요?
제가 제몸을 포기하면 평생을 이러고 살아야하는거잖아요
우울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