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지구과학·천문우주 이미지
지구과학·천문우주학문
지구과학·천문우주 이미지
지구과학·천문우주학문
겨울호랑나비
겨울호랑나비23.06.24

지구 자전과 24시간이 차이나는데 몇십억년에는 자전과 하루24시간차가 다르게 나는게 아닌가요?

지구 자전과 24시간이 차이나는데 몇십억년에는 자전과 하루24시간차가 다르게 나는게 아닌가요?

그럼 시간을 다시 조정해서 자전주기로 다시 시간을 돌리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지구는 자전하면서 서서히 자전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하루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약 1,000만 년마다 하루의 길이가 1~2밀리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아주 천천히 일어나므로, 인간의 일생 동안에는 거의 느낄 수 없는 변화입니다. 현재까지는 이러한 지구의 자전속도 변화를 감안하여 국제원자시간이라는 세계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UTC는 원자시계를 기반으로 하는 시간 체계이며, 지구의 자전속도 변화에 따라 초의 길이가 조정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자전주기는 동일하기 때문에 몇십년전에도 24시간이었을 것이예요. 그래서 하루 24시간은 인류가 사는 동안 절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자전은 일정하지 않다. 2020년에 자전 속도가 빨라진 후 이제는 안정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는 앞으로 10년 동안 여전히 '음(마이너스)의 윤초'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다.



    평균적으로 지구의 하루는 86,400초이다. 그러나 지구의 자전은 완벽하게 일정하지 않다. 그것은 지구의 핵(내핵-외핵)과 바다, 대기의 움직임에 따라 항상 약간씩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협정세계시(UTC)의 공식 국제시간 측정방식은 원자시계를 기반으로, 바닥상태(基底狀態)에 있는 원자에서 전자의 움직임으로 시간을 측정한다. 원자시계는 정확하고 불변이다.



    따라서 지구의 자전과 원자 시계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을 때 그 차이를 보정해야 한다. ​국제지구자전-좌표국은 두 시간 체계 사이의 차이가 0.9초 이상이 되면, 윤초를 적용해 인위적으로 시간 오차를 해소한다.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져 한 번 자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에 0.9초를 더한 만큼 늘어나고 세계시의 하루가 길어지면, 거기에 맞춰 협정세계시에 1초를 더하는 ‘양(+)의 윤초’(positive leap second)를 시행한다.



    2016년 12월 31일 23시간 59분 59초에 윤초가 추가된 2016년 새해 전야처럼 때때로 윤초가 추가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1972년 이후 평균적으로 약 18개월마다 윤초를 추가했다.



    1초를 빼는 것을 '음의 윤초'라고 한다. 지금까지 국제시간 측정에서 음의 윤초는 없었지만, 2020년에는 음의 윤초가 필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해에 지구의 자전 속도는 빨라져 2005년에 세운 최단일 기록을 깨뜨렸다. 2020년의 가장 짧은 날은 7월 19일이었다. 지구 행성은 평균 86,400초보다 1.4602밀리초(천 분의 1초) 빠르게 1회 자전을 완료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