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동창이여도...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짝남이 초딩 때 저 좋아했는데 그 후로 5년만에 우연히 만났거든요. 근데 아무리 이성적인 마음 하나도 없고 반갑고 좀 특별한 마음 하나 가지고 주말 아침에 데이트도 아니고 그냥 얼굴 아주 잠깐 보기 위해 10시에 학원인데 평소보다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만나러 나옴 + 제가 내일 줄 게 있다고 잠깐 보쟸는데 남자가 줄 게 뭔지도 안 물어보고 바로 언제 볼지 시간부터 정함 + 내가 방학하면 놀자고 두 번 정도 말했는데 두 번 다 수락함 + 내가 직접 만든 음식 갖다주면서 종종 갖다주겠다고 하니까 그것도 수락함 이 정도면 아무리 거절 잘 못하고 단지 동창이라 반갑고 친구 같은 마음이여도 호감 정도는 있다고 생각해도 돼죠?? 참고로 짝남은 고3이라 학교에 학원에 과제에 공부에 수능이 급급했던 시기였는데도 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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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160입니다.
사람들이 주는 호의에는 공짜가 없다고 봐요.
이유 없는 호의.
이유 없는 묘비는 없댔어요.
그 호의는 어디까지나 여전히 감정이 남아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