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의 노비안검법은 무슨 정책이였나요?
안녕하세요
광종은 고려의 왕권을 강화 했으며, 다양한 정책을 펼친 왕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중 노비안검법은 어떤 정책이였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 4대 왕 광종은 노비안검법을 실시하는데 억울하게 노비가 된 사람을 풀어주도록 한 법입니다. 고려 초기에는 고려를 건국하는데 공을 세운 신하들의 힘이 컸습니다. 그리고 공을 세운 호족들은 공신으로 막강한 권력을 누리게 됩니다. 특히 공신 호족들은 후삼국의 혼란을 틈타 전쟁포로가 된 사람이나 가난해서 빚을 못 갚은 사람들을 노비로 삼아 세력을 키웠습니다. 이런 노비들은 언제든지 사병이 될 수 있어 왕권에 위협요인이 되었고 노비가 늘어나면서 세금을 낼 양민의 수가 줄어들어 국가재정도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광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호족 세력을 억압하려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노비안검법'을 실시합니다. 억울하게 노비가 된 사람들의 신분을 회복시켜 준다는 명분으로 시행하였습니다. 결국 호족의 노비를 감소시켜 호족의 군사적, 경제적 기반을 약화시키고, 세금을 내는 양인을 늘려 국가의 통치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노비안검법은 호족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신장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노비안검법 이외에도 광종은 공복제도, 과거제 등을 통해 호족 세력을 약화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비안검법은 양민이었다가 부당하고 억울하게 노 비가 된 사람을 조사하여 노비신분에서 해방시켜 주 는 제도입니다. 고려의 4대 왕인 광종(925~975)은 956년에 노비 안검법을 실시하여 호족들에게 억울하게 노비가 된 양민을 원래의 신분으로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나라는 세금이 필요한데 세금을 안내는 노비가 많자 이를 일제단속하여 노비의 많은 수를 자유민으로 풀어주어 자영농을 대량 양산하고, 또 호족들의 힘을 약화시키는 즉 병력을 대폭줄이는 효과를 위해 시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비안검법은 양인이었다가 노비가 된 사람을 조사해 다시 양인이 될수있도록 한 법을 말합니다.
고려건국 과정에서 포로가 되어 노비가 된 사람들이 생겼고, 호족들이 강해진 세력을 바탕으로 양인을 강제로 노비로 삼았습니다.
호족이 소유한 노비는 토지와 함께 그들의 중요한 경제적, 군사적 기반이 되었는데 이를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왕권을 위협하는 것이므로 제한이 필요, 광종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비안검법을 실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