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공모주 배정과상장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회사는 인수회사(언더라이터)를 선정합니다.
둘째, 인수회사는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셋째, 예상발행가격을 결정하고 주식을 배정합니다. 기관투자자 위주로 배정하며, 일반 개인 투자자는 추첨을 통해 제한적으로 배정받습니다.
넷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습니다.
다섯째, 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을 진행하고, 상장승인이 나면 상장일을 정하여 공모주가 거래를 시작합니다.
공모주 판매가 완료되면, 투자은행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정화 조치'를 시작합니다. 이는 주식이 공개 시장에서 거래될 때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은행이 주식을 사들이거나 팔아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안정화 조치가 완료되면, 투자은행은 기업의 주식을 공개 시장에 상장시킵니다. 이때, 투자은행은 기업의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조성합니다.
상장 후에는 주식이 자유롭게 거래됩니다. 이때의 주가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