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비만견인 경우 오히려 하루 1회 소량 급이가 권장사항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과거엔 야생에서 먹잇감을 사냥에 성공했을 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수일의 기근에 대해 잘 버틸 수 있게 진화해왔습니다. 인간의 식습관에 빗대어 하루에 세 끼를 먹이는 것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간식까지 같이 급이하게 되면, 자주 많은 양을 식사하는 것에 대해 서툰 내장장기, 특히 췌장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소량 급이를 하고 난 뒤 강아지가 급속도로 쇠약해지거나, 체중이 갑자기 3일만에 10%가량 빠지거나, 혹은 사람이랑 같이 있을 때 구석진 데로 숨으려고 하는 극단적인 지표가 보이지 않는 다면 소식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다이어트가 필요한 강아지라면 엄격한 식사제한이 필요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당분간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식단 조절을 실시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