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로다 부작용이나 브레인 포그 현상으로 뭔가 흐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작년 10월에 담낭암을 진단 받으셔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담낭제거+간일부절제+림프절절제를 진행하였는데, 다른 기관이나 림프절로 전이는 없으셨습니다.
담낭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라 젤로다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십니다.
원래 어머니가 잠을 못주무셔서 혈액종양내과 교수님께 문의 후 정신과에서 수면제 및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같이 복용중이십니다.
머리에 안개처럼 뿌연 증상이 있으셔서 브레인포그 증상이라고 진단을 받았는데 아직 관련 약은 정신과에서 처방이 이르다고 하셔서 수면제 및 항우울제만 복용 중이십니다.
문의드리고 싶은 부분은 다른 젤로다 부작용 증상등은 많이 나와서 이해가 가는데 어머니가 뒷목에 피가 흐르는 느낌? 이마가 시원한 느낌 무언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이런것도 혹시 젤로다나 브레인포그와 관련이 있나요? 혹시나해서 뇌ct도 찍어봤었는데 이상 없으셨습니다.
이러한 느낌이 드는 건 어떤 이유에서인지, 혹시 치료가 필요한 부분인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젤로다는 암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 항암제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소화기 증상, 피로감, 피부 문제 등이 있으며, 뇌 관련 증상은 비교적 드물게 보고됩니다. 브레인 포그, 즉 머리가 흐릿하고 집중이 어려운 상태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 사이에서 종종 보고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암 자체, 항암 치료,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경험하고 계신 뒷목이나 이마에 피가 흐르는 듯한 느낌은 일반적인 젤로다 부작용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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