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검사결과 정상인데 자잘한 통증이 있는건 신경성일까요?
저는 건강 염려증도 조금 심하고 신경이 굉장히 예민한 편입니다.
근 3개월 이내로 혈액검사 2번 했었고 그 결과 염증수치나 빈혈, 췌장수치 전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걱정해서인지, 아니면 별 문제 아닌데 제가 과대해석 하는건지 자잘한 통증이 너무 많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이 일렁이며 약간 어지럽고 머리 한 부분이 당긴다든지 이런 작은 증상들은 모두 신경에서 비롯된 걸까요?
심장 쪽은 검사 결과 문제 없다고 판명 받았는데 몸이 일렁이는 느낌 때문에 더 신경쓰이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이런 저런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증상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적인 문제로도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검사를 받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세요
그리고 이상이 없다면
"나는 이렇게 아픈데 왜 이상이 없지? 그럴리가 없어 다시 검사하자"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나는 이렇게 아픈데 이상이 없네 다행이다 큰 병은 아닌가보네"
라고 생각을 하시고 증상의 조절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의 조절에는 진통제 근이완제 항우울제 항불안제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환자분이 예민해서 별거하닌 통증을 과장하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통증은 실재하지만 아직까지 의학의 기술이 그걸 감지할 정도로 발전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 큰 병의 경우는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며
환자분의 경우는 그러한 큰 병의 범주에는 포함되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건강 염려증과 민감한 신경이 자잘한 신체 증상들을 경험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대부분의 심각한 건강 문제는 배제될 수 있으나, 신체적 증상이 지속되면 이를 신경성 또는 심리적 원인과 연관지어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 상태는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심장 두근거림, 머리 통증, 어지러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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