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폴라민이라는 성분이 피부를 통해 천천히 흡수되면서 뇌의 멀미 중추에 작용하는 거에요. 피부 밑으로 약물이 스며들어서 혈관을 통해 뇌까지 전달되는 방식이죠. 먹는 약보다 오래 지속되고 구토 증상이 있어도 약효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약물이 천천히 흡수되니까 여행 3~4시간 전에는 붙이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귀 뒤에 부착하는 멀미약은 주로 스코폴라민이라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이 약물은 부착제를 통해 피부에 흡수되어 체내로 들어가서 멀미를 유발하는 신경전달을 억제합니다.
멀미는 뇌의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내이와 시각 정보 간 불일치로 발생합니다. 스코폴라민은 이 과정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멀미를 유발하는 신경 신호를 억제합니다. 귀 뒤쪽 피부는 비교적 얇고 혈관이 많아서 약물이 흡수되기 좋은 부위입니다. 스코폴라민은 내이에서 시냅스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억제하여 내이와 시각 정보의 불일치로 인한 혼란을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