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식 시장이안좋은데 왜그런건가요?
지금 주식시장이안좋은거 같은데 코로나 영향때문에 잠깐 좋아진거여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려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조정기간?이여서 계속 떨어지는건가요? 주식 투자하기가 조금 고민이됩ㄴㅣ다
어휴....질문은 단순한데 답변하려니 해야 할 말이 산더미네요.
당신은 질문의 초고수!
주식시장이 코로나 때문에 잠깐 좋아졌다뇨? 말이 됩니까?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여행도 못가고 다른나라도 못가고 얼마 전까지
술집도 문을 못열었고 PC방도 손님을 못받았는데 주식시장은 왜 좋아졌나요?
말도 안되는겁니다. 주식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는데 기업이 돈을 못버는데 주식시장이 좋아진게 이상한겁니다.
그런데 왜 좋아졌을까요?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가 세계 각국의 정부가 경제가 코로나로 인해 경제활동이 제한되자
경제가 무너질까봐 각종 부양책을 내놨죠. 우리나라도 그래도 재난지원금 받았자나요.
2020년 3월 제일 먼저 자금경제시장이 폭락했는데 눈치빠른 정부가 나서서 각종 명목으로 돈을 뿌리니까
엄청 빨리 회복을 했고 엄청 빨리 회복을 하니까 저 기류에 편승해야 손쉽게 이익을 보는가 싶어서
많은 자금이 유입이 됐습니다. 그러니 여기가도 주식 저기가도 주식 말들이 나왔던 겁니다.
정부는 애초에 목적을 모두 이루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자금시장의 불안함을 해소했으니까요
그래서 이제 부양책이 시들해집니다. 부양책은 시들해졌는데 아직 실물경제는 회복을 못했죠.
왜냐 백신을 맞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니까요.
그럼 실물경제 실적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게 맞는데 부양책이 없어졌으니 발빠른 투자 고인물들은 돈을 빼기 시작합니다.
재미 볼거 다 봤으니까요. 게다가 정부가 뿌린돈은 어디서 충당을 할까요? 국채발행과 증세 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는겁니다.
이제 풀려있는 돈으로 1~2년 경제 팡팡 돌아갈 겁니다. 여행 가도 된다고 하면 너 나 할거 없이 여행들 다닐꺼고
그동안 못했던 인테리어 집수리도 할꺼고 10년동안 바라보던 TV, 냉장고, 세탁기도 바꿀겁니다.
그 뒤에 허리띠 졸라매야 할겁니다. 혹독하게 말이죠 ^^
결론은 적어도 내년 후반기 길게는 내 후년 전반기 까지는 주식해도 짭짤합니다. 물론 주식 할 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