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은 조선이 한양을 도읍하고 왕자의 난 이후 개경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한양으로 돌아와 1405년 건립되었습니다. 경복궁의 이궁으로 세워졌지만 경복궁을 꺼려한 국왕들이 대부분 창덕궁이 기거했으며, 임진왜란 이후 경복궁이 복원되지 않아 법궁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창덕궁은 선조 38년 1605년 재건되기 시작하여 광해군 원년에 1609년 거의 복원되었습니다.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가운데 국왕들의 거처와 국가를 운영했던 공간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전각과 정원이 조성된 아름다운 궁궐로 평가받아 1997년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반면 경복궁은 1395년 건설되었지만 임진왜란 당시 불타 소실되어 버려져 폐허가 된 것을 1868년 흥선대권군이 복구한 것으로 창덕궁에 비해 궁궐로서 최근이고 그 기간도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