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은 실물 수급보다 투자자 심리에 따라 더 크게 움직이는 자산입니다. 미국에서 금 수입에 관세를 매기지 않겠다는 발언이 나온 순간 시장은 공급 확대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실물 거래에서 관세는 분명 가격 요인 중 하나지만 금은 이미 글로벌 유통이 자유로운 자산이라 관세 자체가 직접적인 수급 변화를 크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요국 발언은 심리를 자극해 단기적으로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금은 안전자산이라는 특성상 정책 변화나 발언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더 큰 가격 변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