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이후 조선이 쇄락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왕실이 안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조선의 찬란한 번성기를 일으킨 정조대왕 이후 급격하게 국력이 약해지는데요
정조대왕 이후 조선이 쇄락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왕실이 안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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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조 사후 어린 국왕이 이어져 즉위하였습니다. 순조는 11살, 효명세자가 죽고 헌종이 8살, 철종이 19살에 즉위합니다. 어린 왕이 즉위하고 왕을 대신하여 왕의 어머니, 할머니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국정이 순탄치 않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순조는 영조비인 정순왕후, 헌종과 철종도 순조비인 순원 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결국 수렴청정은 외척 중심의 정치로 이어지고, 이들은 가문을 중심으로 세도정치를 하였습니다.
어린 왕을 도와 정적으로 부터 보호할 수는 있지만 이들이 비변사, 군영 등의 핵심 권력이 장악하고 권력을 남용과 타락을 지방 통제를 약화시켰습니다. 결국 탐관오리들의 수탈에 삼정이 문란해 농민들이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1800년부터 1863년의 63년간의 순조, 헌종, 철종 재위시는 어린 왕이 즉위와 이에 따른 세도정치로 정치 문란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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