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진화론에 관해서 질문
기독교에서는 신이 여자와 남자라는 인간을 만들었다고 했고 진화론은 원숭이가 진화한건데 둘중에 뭐가맞는거죠 저는 신이 없을지 있을지는 모르지만 진화론은 증명된거 아닌가요? 그래서 뭐가 맞는지 헷갈려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주교에서는 진화론은 수용하면서도, 영혼은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식으로 창조론을 믿기도 합니다. 물론 정반대로 과학적 근거를 다 부정하면서 창조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화론을 부인하고 창조론만 맹신하는 사람이라고 꼭 과학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신념과 상관없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굳이 부정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다만 이렇게 맹신적인 사람들은 성경의 내용과는 다른 것으로 밝혀진 과학적 사실들에 대해서도 부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의 조상이 원숭이 라는 사실이라는 진화론(evolution theory)은 ‘theory’ 즉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일 뿐입니다. 창조론(doctrine of creation) 또한 ‘doctrine’ 즉 교리, 학설이라고 예기들을 하지요. 진화론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첫 생명체의 탄생, 인간과 유인원의 중간적 형태 미 발견(미싱 링크) 등 풀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과학적 지식들이 발견되고 분석되면 또 새로운 주장이 제기될 것이지요. 창조론도 신 존재의 증명 등 풀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진화법칙 혹은 창조 법칙이라는 말을 쓰지 못하고 이론이라는 말만 쓰는 것 입니다. 어떤 것도 정답은 없습니다. 창조론을 믿느냐 진화론을 믿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가치관에 달려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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