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잠이 안 올 때 가장 큰 적은 '빨리 자야 한다'는 압박감이에요. 그럴 땐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 몸의 긴장을 푸는 게 우선이죠.
지금 바로 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상상하며 걷기'예요. 눈을 감고 본인이 아주 잘 아는 길, 예를 들어 집 근처 산책로나 학교 가는 길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아주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거예요. 길가에 피어 있는 꽃이나 상점 간판까지 아주 상세하게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뇌가 지루함을 느끼고 수면 모드로 전환된답니다.
그리고 의외로 효과가 좋은 게 '양말 신기'예요. 발이 따뜻해지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몸 중심의 열이 밖으로 발산되는데, 이때 심부 체온이 살짝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아, 이제 잘 시간인가 보다'라고 인식하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