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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안경곰150
현명한안경곰15022.12.21

나이가 들수록 소변이 자주 마려운건 왜인가요

나이
37
성별
남성
기저질환
없음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부쩍 화장실가는 빈도가 늘고 소변을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런 게 노화의 자연스런 현상인지 아니면 다른 질병때문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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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이라는 기관이 요도(소변이 나오는 길)에 위치하면서,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서 이 요도를 좁게 만들어, 빈뇨(자주봄), 절박뇨(갑자기 나와서 참기 힘듬), 지연뇨(늦게 나오기 시작함)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다만, 37세 나이에는 전립선비대증이 흔하지 않습니다.

    빈뇨의 원인은 전립선비대증 외에 방광염, 약물, 심지어는 배뇨습관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비뇨기과 방문하여 진료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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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1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질문자님의 증상은 과민성 방광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은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 참기가 힘들며,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여 소변이 새어나오는 증상군을 말합니다.

    과민성방광의 치료에는 행동치료, 약물, 그리고 수술이 있습니다. 행동치료의 원칙은 ‘소변참기’입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30분 정도 의도적으로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고 2주 간격으로 참는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소변을 참기가 힘든 경우에는 항문 괄약근을 강하게 조이면 방광의 수축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변참기가 수월해집니다. 골반근육을 전기자극이나 자기장을 이용하여 수축시키는 치료법은 일부 환자에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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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절박뇨 또는 빈뇨의 증상이 보이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이 나이가 들수록 점차 비대해 지게 되어 질문자님의 증상처럼 빈뇨나 절박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근처 비뇨의학과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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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전립선 비대증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자에게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우선은 전립선 암 등 다른 문제는 없는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시어 전립선 초음파 및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초기라면 약물 복용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하고 조절할 수 있지만 점차 진행되어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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