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모던한셰퍼드19
모던한셰퍼드1923.09.20

내년에 복직예정인데 애기가 잘적응하겠죠ㅠ

출산,육아휴직 꽉채우고 내년에 복직예정인데 양가도움을 못받아서 어린이집에 보내야하거든요. 적응잘할지도 걱정이고 정서적으로 안좋을까 걱정 어린이집가면 많이아프다던데 그것도 걱정이네요ㅠ 워킹맘들 어떠신가요

..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적응하더라구요. 아이보단 엄마가 되려 미안한 마음에 쩔쩔매죠..ㅠㅠ전문가들은 다들 세돌까진 엄마가 키우라고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전문가처럼 집에서 온갖 활동 다 해주며 키우진 못하잖아요. 오히려 퇴근후에 애정 많이 주고 어린이집에서 여러가지 활동하는게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초반에 엄마랑 떨어질 때 많이 울어서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아이도 상황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죠. 그런 과정을 거쳐야 아이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법도 배우고 독립심도 키워지구요. 저도 첫째는 제가 3돌 좀 지나서까지 가정보육하고 둘째는 6개월때 어린이집 보냈는데, 정말 둘째는 어딜가도 적응 잘하구요 첫째는 벌써 8살인데도 쭈뼛쮸뼛이예요. 다른 집들도 보면 어린이집 늦게 보낸다고 막 정서적으로 안정된다거나 좋은건 딱히 없더라구요.

    다만 어린이집 보내면 감기에 잘 걸리는데, 아픈애를 약 들려 보내는 참 속상하더라구요. 한번은 태풍이 오는 날 다른 애들은 다 집에 갔는데, 제가 근무중이라 전화를 못받아서 우리애만 원에 남아있다는 말을 뒤늦게 듣고 부랴부랴 신랑에게 부탁해서 데리고 온 적이 있는데 그땐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맘아픈건 엄마 몫으로 남겨두고, 아이한텐 해맑은 모습만 보여주시고 퇴근후에 더 잘 해주시면 돼요. 오히려 전 전업인 지금보다 일할 때가 더 아이들에게 애틋 했던 것도 같아요.


  • 안녕하세요. 너는나의운명이자행복입니다.

    낮선 환경에 적응할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떨어지지 않을려고 많이 울기도 하는데 그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플거에요

    빨리 적응하는 애들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잘할거에요


  • 어린이집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배우고 놀 수 있는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어린이집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를 기대하게 되면 적응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