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재가로 훗날 할머니가 고인이 되셨을때 제사문제입니다
저희 집안 얘기라 부끄러운 부분이 있네요.
재가는 시대적으로 자식들과 함께 살기위해
할머니께서 하신 어쩔수없는 선택이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6.25때 재가를 하셨습니다.
할아버지 두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구요.
ㆍ일제시대때 혼인하신분은
(징용가서 돌아가셨습니다.)
(자식은 큰고모,큰아버지 작고,아버지)
(제사는 큰아버지댁에서 사촌형이 모십니다.)
ㆍ6.25때 혼인하신분은
(2000년 돌아가셨습니다.)
(자식은 작은아버지 작고,작은 고모)
(제사는 작은아버지댁에서 작은어머니가 모십니다.사촌 여동생2명이 있습니다. 둘다 혼인했습니다.)
할머니는 재가 하시면서 6.25때 혼인하신분 성으로 입적하셨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저희 아버지ㆍ어머니께서 13년을 모시다 어머니 건강문제로 작은고모댁에서 지내고 계세요.
그때는 아버지 형제분들이 다 살아계시고 있을때라 누가 모셔도 문제가 없는데 서로 못 모시겠다 힘들어도 그냥 모셔라. 그랬습니다.
어쩔수없이 작은고모댁으로 가셨구요.
그이후로 그간 저희 아버지ㆍ어머니 공은 없어진것이구요.
할머니는 현재 정정하세요
문제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재산문제가 아닌 제사문제입니다.
큰집에서 모시는것 또한 안된다하고,
작은집 또한 작은아버지 생전에는 제사를 지내셨는데 현재는 작은어머니가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는지 안지내는지 모르겠다 하시네요.
사회통념상 작은아버지댁에서 모시것이 맞는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본의아니게 집안에 장손이 되셨고, 책입감보다는 자식된 도리로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 제사를 지내려 하십니다.
저희와 같은 집안이 있을텐데 어떻게 하시는지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