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는 위험 삼각지대(Danger Triangle)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는데, 입의 양쪽 꼬리 끝부분과 미간을 꼭짓점으로 하는 삼각형을 가리킵니다. 이 영역에 염증이 발생하면 안면 정맥과 해면정맥동이라는 정맥에 염증이 퍼질 수 있고, 이는 뇌 쪽으로 염증이 퍼지는 경로를 제공할수있습니다
또함 뇌 쪽에 감염이 생기면 뇌수막염이나 뇌농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콧털을뽑다 의험에빠질수있습니다
코털의 역할은 습도와 온도 조절, 이물질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여 면역반응을 담당합니다. 미용적 목적으로 코털을 자주 뽑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코털을 뽑는 것은 모공의 상처를 유발하여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뇌막염, 패혈증으로 이어질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뽑는 것보다는 코털 손질 가위를 이용해 삐져나온 코털만 잘라주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