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시대 뉴딜 정책과 브레튼우즈 체제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대공황 시대 뉴딜 정책과 브레튼우즈 체제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금본위제와 달러의 상관 관계도 알고 있습니다.
금이 달러보다 최고인가요?
왜 금이 최고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시 미국 뉴딜정책의 핵심은 기존의 자본주의를 수정하여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경제활동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었으며, 뉴딜 정책에서 당시 미 정부가 한 것은 기업들에게 공산품 생산을 줄이도록 하였으며, 실업률 감소를 위해서 나무를 심는다거나 혹은 산불 끄기과 같은 '쓸데없는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이 뉴딜정책이라고 하면 생각나게 만든 '댐건설'을 하였는데 이 댐건설은 테네시강 유역에 다목적 댐을 건설하고 이와 함께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였으며 이 댐과 발전소 건설로 인해서 미국에는 300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면서 대공황의 침체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브레튼우즈라는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태환제도로서, 미국이 세계1,2차 대전을 치르면서 쌓게된 막대한 부를 통해서 전 세계 금의 70%이상을 미국이 소유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한 금본위제도였습니다.
브레튼우즈체제로 인해서 미국의 달러가 전 세계로 유통되기 시작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의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미국의 재정적자가 심각해지고 베트남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달러를 많이 유통하게되자 달러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달라는 요구가 증가하게되자 이에 1971년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이 브레튼우즈체제를 포기선언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금이 달러보다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폐가 있을수는 있으나 금은 한 국가에 귀속되지 않고 전 세계에서 통용되며 한 국가의 경제정책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기에 더 안전한 자산으로 취급을 받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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