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언제부터 정해진 것인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1919년 4월 10일 임시정부의 임정 회의에서 신석우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여운형이 '대한'이라는 이름으로 망했는데 또 다시 쓰기엔 부적절하다고 반대했다. 그러자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 보자"라고 했고 이 말에 다들 찬성하며 다수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제정이 아닌 공화정'이라는 의미에서 '대한민국'된 것이고 이전의 대한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던 대한제국의 제는 황제의 나라였지만 그 후의 대한민국의 백성 민은 시민의 나라라는 의미가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