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 사냥놀이를 통해 물고 물리면서 자기가 물면 얼마나 아픈지에 대한 학습이 되어 있지 않는경우
나이가 들어서도 무는 행동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실한 의사 표시 즉, 아프다는 표현을 정확히 해주셔야 하며
이건 사람이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양이가 정말 소스라치게 놀랄정도로 큰 목소리로 "악, 하고 비명을 지르거나 하악질을 강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
물론 정말 혼신을 다해서 하악질을 했는데도 별로 놀란 기색이 없으면 그닥 효과가 없습니다.
고양이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앞으론 하지 말아야 겠다 라는 인식을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