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가르키는 한자가 견과 구가 있는데 왜 주로 견을 쓸까요?
개를 뜻하는 한자가 견과 구가 있는데
흑구 백구 같은 표현을 빼고 주고 견자를 많이 사용하는데 단지 쓰기쉽고 익숙해서 그런가요? 아님 뜻하는 바가 다른 속사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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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를 견으로 쓸때는 큰개를 의미합니다.
군견,종견, 충견 등입니다.
애완견도 어미견이니까요
구를 쓸경우 백구 황구 이렇게 쓰는데 강아지를 부를때 쓰는 경우 입니다.
그러니까 성숙하지 못하고 강아지 티를 벗지못한 개입니다.
나는 어제 백구와 재미나게 놀았다.
어떠세요, 구자가 강아지 같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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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를 가리키는 한자는 犬말고 狗(개 구)자도 있습니다.
두 글자는 원래 본래 犬자는 큰 개, 狗자는 작은 개, 즉 강아지를 의미하는 한자였습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현대에 들서면서 狗자가 犬자에 밀려 자주 쓰이지 않게 되면서 차이점이 거의 없어져버렸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개견자가 더 많이 쓰이는 이유는 혼란을 막기 위해서 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개주인을 견주(犬主)라고 해야하는데 구주(狗主)라고 하면 뜻이 완전히 달라지게 들리고 혼란스럽게 되지요. 또한 투견의 하나인 도사견도 도사구 라고 하면 개의 입을 예기하는것인지 그 의미가 완전 달라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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