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1~2캔 맥주는 물 대용으로 드시기엔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건강에 좋지 못합니다. 알코올은 항이뇨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서 섭취한 양보다는 더 많은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서, 갈증 해소보다 체내의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만성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상 문제는 내장 지방 증가도 있겠지만, 소량이라도 매일 드시는 알코올이 간이 해독 작용을 하루도 쉬지 못하게 하니 간세포 재생을 방해할 수 있으며, 결국 알코올성 지방간,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게다가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이며, 매일 노출이 될 경우 소화기계 관련 암 발생 위험을 조금씩 상승시키게 됩니다.
뇌 건강 면에서도 매일 드시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더 떨어뜨려서 만성 피로를 유발하고, 뇌의 보상 회로를 왜곡해서 점점 알코올 의존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커집니다. 현재 음주 빈도를 주 2회 이하로 조금씩 줄여보시어, 술을 마시지 않는 간 휴식일을 꼭 확보해주시길 바랍니다.
갈증이 나실 경우 맥주 대신에 시원한 탄산수, 제로 음료를 드시는 습관으로 대체해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