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를 때 채권 구매 어떻게 보시나요
요즘처럼 환율이 치솟는 시기에 미국 채권을 사는 게 맞을까요?
최근에 기존 미국 채권이 만기가 되고, 환율이 오르는 바람에 수익을 예상보다 많이 남겼습니다.
아직 원화로는 환전을 안 했는데
이 달러들을 가지고 다시 미국 채권 투자를 할까 고민입니다.
근데 요즘 환율 보면 종잡을 수 없어서 지금 미국 단기(3개월 정도)채권을 살지 아님 좀 기다렸다가 안정기가 되면 살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이 오를 때에 채권 매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환율이 오르는 상태에서 미국 채권에 투자를 하게 되면
일단 채권을 매수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미국 달러화에 투자하는 것이여서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결론적으로 환율의 문제를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 1년도 안되는 단기채 같은경우에는 금리에 따른 채권가격이슈도 없고 떨어진다고해도 만기까지 보유하면되니 이런리스크는 사실상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환율같은 경우 현재는 3500만달러 투자에 대한 선금 이슈가 저번주 시장에서 강하게 작용한게 외환시장의 환리스크로 작동한게 큽니다. 다만 이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크게 폭등하였기 때문에 다시금 어느정도 1400원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원화가 강세이기는 힘든 환경으로 판단되며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미국에 대한 국내 기업이나 한국정부가 약속한 이런 투자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미국으로의 달러유입이 발생되고 상대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한국보다 높다는 점에서 원화가 강세가 되기엔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 수준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미국 채권을 사면 좋다/안 좋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데요. 미래 환율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와 미국 금리 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지 분석해보고 본인의 판단과 위험 감수 수준, 투자 목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채권투자가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안정되면 금리 하락에 대비하여 장기채 투자로 전환하는 전략 또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높은 상태라고 한다면 이러한 환율이 최소한 유지가 되어야 채권을 통한 수익이 발생하지만, 만약 환율이 유지가 되지 못한다고 한다면 이는 채권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을때 자동 손실을 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러의 방향성이나 또는 대외적인 혼란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여서 투자를 결정하시되, 안정기가 아니라면 시기를 눈여겨 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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