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이 가격안정성을 위주로 한다면, 투자할 매력이 떨어지는건 아닐까요?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여타 암호화폐의 가격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함이라면, 오히려 큰 수익이 날 가능성이 적은 스테이블코인에의 투자는 매력도가 떨어지지 않나요?
예전부터 궁금했던 질문인데요. 혹시 제가 오해하고 있는것인지도 궁금하네요. 우문현답 기다립니다.
알고 계신것과 같이 투자 수단으로 스테이블 코인은 특별한 매력이 없습니다.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고정된 가치로 변동성이 없기 때문이죠.
스테이블 코인이 중요한 이유는 비트코인의 변동에 대한 대비책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격히 상승한 뒤 하락이 예상될 때는 바로 법정화폐로 환전을 하기가 복잡하고 수수료도 많이 들죠. 그럴 경우 대비책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비트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때는 비트코인을 테더로 전환하고 기다리는 것이죠.
이후 시세가 하락된 후에는 다시 테더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리스크 관리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테더가 많이 활용되고 중요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 다른 모든 알트코인도 하락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이 그 빛을 발하죠.
안녕하세요. 투자자의 입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은 하락장 시 비트코인의 수량을 늘려주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업비트의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되어 있는 트루USD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트루USD는 달러와의 1:1 가치교환이 이루어지게끔 만들어진 스테이블 코인으로 가치가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비트코인의 가치가 1이고 트루USD의 가격이 1이라고 하면 트루 USD 1개당 비트코인 1개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반토막이 났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러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0.5 이고 트루 USD는 2의 상대적인 가치상승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때 트루USD를 비트코인으로 교환 시 비트코인의 수량을 2배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