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신뢰가 깨진게 아니라 아내분이 잘못 가르치고 있는것입니다.
입질을 하는것을 방치하는것은 "물어도 되는사람"이라는 관념을 만들어 본인의 위험을 자초하는것임과 동시에
이웃이나 타인중에도 "물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타인에게 공격적인 문제견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됩니다.
또한 자기가 의지하고 싶은 리더(글쓴보호자분)와 같이 다니기를 원하는 성향도 있지만 자기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꼬봉(아내분)을 끌고 다니는걸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는것입니다.
즉, 좋아서가 아니라 만만한 꼬봉이어서 따라다니는것같이 다니는것으로 해석하시는게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아내분과 강아지의 interaction이라는 부분에서의 훈련과 교정을 받으셔야 할듯 합니다.
물론 아내는 항상 옳습니다.